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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하게 보여드리는 공사현장과 디자이너 김수현의 이야기

대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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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좀 든 아파트는 천장이 배가 불러있다. 

절개하여 대 수술을 해줘야힌디. 

그렇지 않으면 마감 후 애매한 상황이 펼쳐진다. 

파악 후 빠른 대처능력과 결정이 필요하다. 

 

수영현대아파트  방과 거실 주방 모두 대수술에 들어간다. 

절개하고 나면 석고보드는 보이지 않고 기분나쁘게 생긴 슬레트보드가 나온다. 

딱딱하고 음침하게 생긴 이 녀석이 배가 남산만 하다. 

ㅜ자 다루끼를 벽 레벨에 맞추어 재단을 하고 

쳐져있는 천정을 들어올린후 각재 보강을 한다. 

 

제대로 꼼꼼하게 봉합을 한다. 

수영현대아파트는 재건축 결정이 났다. 

주변의 가까운 지하철역과 해운대를 들어가는 길목이라 

부동산가치가 오를 전망이다. 

재건축 결정이 닜지만 10년후에나 움직일 것 같다. 

삼익비치가 내가 어릴때 

결정이 났지만 아직 그대로인것처럼 ....

 

수영현대아파트공사는 내게 있어 110V의 콘센트의 애매함을 

선물해준 집이였고 지역난방에서 개별난방으로 바뀌면서 

생겨나는 문제들을 알려주는 현장이였다. 

 

"시간은 돈으로 사지 못한다. 

같은 시간을 어떤 경험과 어떤 생각으로 사느냐가 먼미래도

아니고 내일을 결정한다."

 

마지막에 어머님의 불편을 흔쾌히 

고쳐주고 나오면서 

또 한번 해결사인 나를 스스로 칭찬하고 나왔다. 

문제가 발생되면 

고칠방법을 여러방면으로 생각해보고 

가장 합리적인 방법을 택해라. 

 

여러사람 괴롭히지 말고...

 

 

수영현대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