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업체가 해야할일이 뭐니!?

가격을 타업체보다 낮게 해줘서 공사를 뺐는일!?

물론 고객입장에서는 좋은일이지만 

결과적으로 봤을때는 좋지 않다.  

내가 하나 그들이 하나 사람이 하루에 할수 있는 양은 동일하다. 

자재의 질만 떨어지고 인테리어의 본질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고 단순 판갈이만 하고 있다. 

인테리어 업체가 해야할일!?

그 집을 실측 후 정확히 진단해 주며 

그 집 만의 차별성을 제안해주고 

자재선택에 있어서 감각적이고 매치가 잘되겠금 조언을 해줘야한다. 

그 공간을 극대화 시킬수 있는 방법이나 재료가 뭐가 있을지....

사용자의 입장에서 편리성도 고민해봐야 한다. 

왜 그냥 본질은 잊은채 판갈이만 하고 있는가.

안타깝다. 

왜 고민하지 않는가.

왜 가격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가 

왜 인테리어디자이너에게 업자란 소리를 듣게 스스로 행동하는가

화나지 않는가!? 

나는 업자란 소리를 제일 싫어한다.  

그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우리는 디자이너다. 스스로 업자가 되지 말자.

끊임없이 연구하고 실험적인 정신으로 도전하라. 

어느정도의 선은 지키고 업체마다의 주특기나 특별함을

만들어 가야한다.

인테리어 업체의 대형화!? 대기업화!?

그렇게 되어 버린다면 인테리어의 미래는 없다. 

이집 저집 모두 똑같은 집 개성없는 집 

그런집만 생산될것이다. 

인테리어는 

경영의 논리가 적용되지 않는 범위다. 

단순히 싱크대파는 제품을 파는 행위가 아니다. 

디자이너의 철학이 담겨야하고 

고집이 들어가야하고 

감각이 녹여져야한다. 

고객의 만족이 있어야 하고

담당자 또한 감동해야 하고 열정의 소양을 갖춰야되는 

이 일을 

단순히 돈의 논리라....ㅠㅠ

깊이 없는 인테리어는 

시간이 흐르면 반드시 후회할것이다. 

왜 스스로를 속이는가 

왜 고객을 속이는가 

왜 이일을 돈벌이 수단으로 여기는가 

이직업은 미쳐야한다 

예쁜걸 보고 가슴이 먹먹해야 한다 

가슴이 뛰어야 한다. 

누가!?

인테리어를 하는 바로 우리가....

난 이 직업을 사랑한다. 

그 설렘이... 그 떨림이 너무 좋다. 

철거 후 

이 백지위 내가 그려야할 내가 행할 작업들이 

나는 너무나 좋다. 

그냥 좋다. 

내가 잘나서 떠드는게 아니다. 나도 하루하루를 매일을 

매순간을 배운다. 노력한다. 

아는 만큼 보인다. 알아야 평가한다. 

평가할줄 알아야 나의 모자람을 알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