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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하게 보여드리는 공사현장과 디자이너 김수현의 이야기

이짓을 대체 뭐 땜에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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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가만의 특별함이 뭘까!?

고민해본다.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 하나 "컬러"다. 

그것을 표현하는 수단은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건강한 페인트 던에드워드로 아이방 포인트 서비스 시공이 그 중에 한개다. 

 

이제는 단순히 원컬러 시공이 아닌 

2016부터는

어려운 패턴시공이 내게 주어진 과제다. 

이번 수영현대아파트는 윤과장의 감각을 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서로 의논하고 

컬러까지 협의해 만든 패턴이다.  기존 벽지 컬러가 매치하기 어려운 그린컬러라

시간이 좀더 걸린것같다. 

 

의외성에서 새로움이 만들어진다. 

선의 각도와 만나는 꼭지점들에서 그리고 어느방향으로 선을긋고 

어느부분을 진한톤으로 임팩트 있게 줄것이냐. 

그리고 사선을 사용할때는 불안정한 느낌의 공간이 되지않게

첫 시작점을 어느벽에서 할것인지도 잘 고민해야힌다. 

거실에서 방을 쳐다 봤을때의 이미지까지 의논하며 

작업이 시작된다. 

무엇을 먼저해야 어디를 먼저 해야 작업이 빨리 끝나는지는 

해봐야한다. 해본 사람만 알 수있다. ^^

이 작업은 즉흥적이며 감각적인 작업이다. 

결정의 속도도 감각적으로 이루어진다. 

 

지인들은 "이 짓을 왜하니" 하며 묻는다. 

이건 고객에 대한 고마움의 표현이다. 

완성 후 이 방을 사용하는 아이들의 사고나 상상력 그리고 색감+창의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앞서 던에드워드 페인트를 "건강한"이라는 단어로 표현했다. 

단순히 VOCs함량을 말하는게 아니다. 

컬러가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이 너무나 크다는 의미다. 

 

건강한 사고방식/ 창의적인 생활패턴들이 

분명 직 간접적으로 나로인해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영향을 미칠것이다. 

내가 사는 공간도 페인트가 칠이 되어 있는데 매 순간 감동을 느낄때가 많다. 

잊고 살고 있던 부분이 눈에 들어오고 조명과 시간때에 따라 변화되는 공간이 

정말이지 큰 감동을 자아낸다. 

 

수영현대아파트작업은 내게 또다른 과제를 던져준 작업이였고 

좀 더 디테일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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