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놈처럼해라

사람들 앞에서 강의를 한다는건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쉽지는 않다. 짧은 시간안에 시간 안배를 잘해야 하고

몸짓 표정 손짓 눈빛 전체적으로 모든 신경이 곤두서야한다.

1시간 30분을 내가 그 분위기를 지겹지 않게 이끌어 나가야한다.

농담도 던져야하고 

단호하게 거만하게 철판을 깔아야한다.

내가 미치지 않으면 강의가 재미없어진다.

지루해진다.

목소리가 줄어든다.

이 강의의 목적을 정확히 표현해야한다.

나를 각인시키고 던을 인식시켜야한다.

인테리어의 현장 경험이 고스란히 내 교육에 뭍어난다.

가볍지 않다.

나는 이제 어디가서 화도 못낸다.

싸우지도 못한다.

특이하게 생긴탓에 나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생겼다.ㅋㅋ

던에드워드 김수현실장님 아니세요!? ㅋㅋ

이름도 시대를 잘타고 태어나서인지 절대 까먹지 않으신다.

누가 나에게 재미있게 사신다고 그랬다.

즐겁다. 그 강의가 너무 소중하고 

나를 찾는 시간이기도 하다.

올해 목표는 페인트 강의가 아닌 인테리어 강의가 목표다.

롯데마트 문화센터에서 페인트가 아닌 인테리어 강의 의뢰가 들어왔다.

ㅋㅋ

열심히 살다보면 대학 강단에도 설 날이 있겠지.

내 어릴적 꿈이였던 선생님 

다소 다른 길로 걸어 왔지만 매주 토요일 나는 선생님이 되어 있다.

나는 내직업을 사랑한다.

= BM =

BUILD MASTERPIECE

written by 김수현

[무료강의]

부산해운대구 우동 1515 한샘빌딩3층

던에드워드 페인트 

매주

수요일 11시

토요일 4시

전화예약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