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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하게 보여드리는 공사현장과 디자이너 김수현의 이야기

계획된 마감은 빈틈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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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은 미리 계획되어야 한다.

자재 사이즈 하나까지 치수를 알고 작업을 해야 결과물에 군더더기가 없다.

더 디테일해 지고 마감이 깔끔해진다.

 

실리콘이란 녀석은 인테리어자재 중에 없어서는 안되는 놈이지만

실리콘 작업을 생략 할 정도로 마감을 떨어뜨려 놓으면 ㅎㅎ 엄청 잘하는 사람이다.

"보통 기가 막힌다."라고 표현한다.

 

왜 예가컴퍼니는 달라야만 하고 다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 계속 던져야하고

새로운 아이템을 찾아내는데 노력을 등한시하면 안된다.

 

엄청 빠르게 트랜드가 바뀌고 스마트폰은 무수히 많은 정보를 쏟아낸다.

유행 타지 않게끔 고민해 보고 클라이언트와 어울리는 컬러를 고민한다.

클라이언트의 입장에서 좀 더 오래 사용할 수 있겠금 자재를 권유한다.

 

예가만의 장점은 계약 후 특별한 공정변화가 없으면 추가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오히려 내가 더 자재를 업그레이드 시킨다.

대체 왜 나는 내 마진을 포기하는가......

아이러니하지만 내가 포기해야 이 집이 더 예뻐진다.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는 최고의 자재를 선물한다. (자재가 아니라 공간의 싸움을 하고싶다.) 

 

절대 저질의 자재와 타협하지 않는다. 내가 생각했던 공간을 나몰라라 하지 않는다.

내가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은 인테리어 업자란 말이다.

나는 인테리어디자이너다. 업자라는 말을 듣지 않기 위해 오늘도 난 최선을 다해 이 집을 고민하고 또 고민한다.

 

디자인? 어려운 말이다. 내가 내건 목표이기도 하다. 하지만 모두 다 할 수 있다.

하지만 실천하기가 어렵다. 비용. 시간 여러가지 이유로......

난 한다. 예가는 한다. 어렵지 않다.

시도해 본다. 왜? 즐겁지 아니한가? 돈? 아직은 돈보다는 배움이다. 즐거움이다. 나의 만족이다. 그것이 예가를 찾는 이유다.  

 

지금은 나의 결과물에 나의 작품에 설레고 감동할때다. 직원들 모두에게 심어 주고 싶은 내 열정이다.

내 인생에 돈이 1순위 였다면 난 다른 길을 가고 있을꺼다. 아직은 돈을 쫓을 때가 아니다.

  

사람을 더 배워야 할때다. 경험을 더 쌓을때다.

 

 

작품(masterpiece)을 위해 미칠 수 있는 그런 사람들이 모인 회사를 만드는게 내 목표다. 내가 그리 배웠듯이...

아직까지 그런 열정을 가진 이들이 있다고...... 생각하고 싶다.  

 

 

 

 

= BM =

BUILD MASTERPIECE

written by 김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