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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하게 보여드리는 공사현장과 디자이너 김수현의 이야기

감각 더하기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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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은 내 꿈을 실현하는 공간이다. 

이런 시간들이 너무 소중하고 좋다. 

 

배열해보고 

뒤집어도보고

만져도보고

 

내 의견 내 생각이 반영된 집이라....

상상해보라

너무 떨리지 아니한가

그만큼 무한책임감도 동반된다.

 

난 너무나 좋은 직업을 가지고 있다.

큰 딸이 조금 더 크면 내가 그랬듯 현장에

오게하고 싶다. 

어릴때부터 감각을 익혀주고 싶다.

(딸이 원한다면)

 

이 좋은 직업을 알려주고 싶다.

ㅋㅋ

 

 

 

현장에서 체크할 사항은 많다.

코너부분 스타트를 어디서 시작할건지 

무엇을 먼저 놓을건지

 

자신이 고민해야한다.

반장님께 맡기면 안된다.

 

현장에서 관리자가 기술자에게 배우고 있는걸 본적이 있다.

기술적인 부분이 아니라

끌려가고 있는걸 본적이ㅜ있다.

자신이 몰라서 그렇다. 

확신이 없어서 그렇다.

누구하나 이런걸 가르쳐주지 않아서 그렇다. 

난 그런걸 알려주고자 한다. 우리 팀들에게

 

 

기술자는 기술자다. 

디자이너가 주도해야한다.  

기술적인 부분을 의논하는거지 

절대 기술자의 작업 편리성에 끌려가지마라. 

어려운걸 해봐야 한다.  

인건비가 나오더라도 

까다롭게 작업도 해봐야한다.

 

" 이 어려운걸 또 해내지 말입니다"". ^^

 

절대 변화를 두려워 하지마라. 

실현해봐라.  

안전빵으로 가다가는 

남들과 다를 수 없다. 

 

남들이 나에게 프라이드가 굉장히 강하다고 한다.

난 일에 있어서 만큼은 강하다. 

그게 단점일때도 있지만 

우리직원들이 무섭다라고 하지만 

부드러울땐 한없이 부드러운데 ㅠㅠ 

 

고객에 말에 귀를 기울이고 

현장에서 디테일한 측면 .

기술적인 측면은

고집스럽게 해라. 그래야 달리 본다. 

그래야 본인이 이 직업을 택함에 후회가 없다.

 

 

그래야 이 직업이 재밌어진다. 

끌려가고 자기 주관이 없고 선택장애가 심하다면 

이 일을 하지말고

쳐다도 보지말고 

생각도 하지마라

 

이 일은 3개월 배웠다고 1년 배웠다고 되는 직업이 아니다.

내가 현장에서 호흡을 같이 하는 이유가 

내 만족 뿐 아니라 나를 복사시키고 있는 과정이다.

 

Ctl + V가 되었을때를

상상해 본다.

 

현장을 우습게 보지마라 

매장에서 사무실에 앉아

입으로 하는 인테리어는

 

 

그건 

아니다

 

사진제공 : 강지영 아이폰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