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린다.
숨이 막힐때까지 달린다.
잠시 걸어본다.
눈에 멋진 야경이 들어온다.
가끔은 걷고 싶다.
최근5년간 너무 힘들게 달려만 온거 같다.
운동하지 않으면 잠도 오지 않았던
누구보다 운동 좋아하던 내가
최근 내 인생에 내가 없어진 느낌이다.
아무생각 없이 큰 호흡만 머리를 통하고
풀냄새 사람냄새를 맡으며
산책하는 사람들 사이를 뛰었다.
가슴이 뛰고 땀이 난다.
좋다.
너무 좋다.
나만을 위한 시간
일주일에 단 한번이라도
한시간만이라도
내 시간을 가져봐야겠다.
일에 지친 워커홀릭이여
가끔은 자신을 위해
땀흘려보라
사진제공 : 온천천 런닝 시작 1시간 후 ...
[출처] 잊고 살던 기쁨|작성자 컬러감성아파트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