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에 찾으시는 아파트명이나 지명을 입력해주세요.
저희의 작품들을 소개해드릴게요.

BOARD

생생하게 보여드리는 공사현장과 디자이너 김수현의 이야기

잊고 살던 기쁨

Hit
1,056

 

달린다.

숨이 막힐때까지 달린다.

잠시 걸어본다.

눈에 멋진 야경이 들어온다.

가끔은 걷고 싶다.

 

최근5년간 너무 힘들게 달려만 온거 같다.

운동하지 않으면 잠도 오지 않았던 

누구보다 운동 좋아하던 내가

최근 내 인생에 내가 없어진 느낌이다.

 

아무생각 없이 큰 호흡만 머리를 통하고

풀냄새 사람냄새를 맡으며

산책하는 사람들 사이를 뛰었다.

가슴이 뛰고 땀이 난다.

좋다.

너무 좋다.

 

나만을 위한 시간 

일주일에 단 한번이라도 

한시간만이라도

내 시간을 가져봐야겠다.

 

일에 지친 워커홀릭이여 

가끔은 자신을 위해 

땀흘려보라

 

사진제공 : 온천천 런닝 시작 1시간 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