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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하게 보여드리는 공사현장과 디자이너 김수현의 이야기

내집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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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내 집처럼이란 마인드를 가지지 못할까

그렇게 박스를 깔고 타일을 보호했것만

본드를 쏟았으면 빨리 치우면 될것을 

닦으면 될것을...

 

보양지를 걷어보니 바닥이 엉망이다.

칼로 긁다가 화가난다.

그렇게 디테일하게 현장관리를 한다고 했는데

이 본드는 뭐람.

 

누가 그랬는지 알겠다.

이런 프로의식이 없다는거에 화가난다.

배려가 있어야한다.

작업자는 뒷 공정의 작업자가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는 배려

그리고

앞 작업자가 해놓은 마감에 누가 되지 않게 

주의해야한다.

 

난 현장에서 두수 세수 앞을 본다.

그래서 그나마 A/S가 적은편이다.

방해가 될것같으면 치우고 정리한다.

이렇게 신경쓰는데도

놓치는게 생긴다.

 

좀 더 좀 더 노력해야 겠다.

그 신경 못씀이 

후에

날 평가하는 잣대가 되고

내 실력이 되어버리고

바라시하는데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간다.

 

현장에서는 매의 눈으로 주시해야한다.

잘못한게 있으면 

바로 고쳐야한다.

 

사진제공 : 찬 타일바닥에 앉아 칼질중^^